우산각

업데이트 내역

무엇이 바뀌었고, 왜 바꿨는지

Android 출시 2026-08-23

우산각 Android 판이 Google Play에 나왔습니다.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정식 출시했습니다. Android 8.0 이상에서 쓰실 수 있습니다.

화면과 기능은 iPhone 판과 같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의 현황 표시만 자리가 다릅니다 — iPhone은 잠금화면 실시간 활동으로, Android는 알림 영역의 진행 중 알림으로 나타납니다. 운영체제가 내어 주는 자리가 서로 달라서지, 보여드리는 내용은 같습니다.

두 판은 버전 번호를 함께 씁니다. 아래 항목들은 따로 적지 않은 한 양쪽 모두에 해당합니다.

1.0.7 2026-08-23

비 올 때만 따로 봅니다. 적중률이 88%였습니다. 그런데 그 숫자의 대부분은 비가 안 온 시간이 채운 것입니다. 하루 24시간 중 비 오는 시간은 몇 시간뿐이고, 나머지는 “비 없음” 예보가 그대로 맞습니다. 맞은 건 맞은 것이지만, 우산을 챙길지 말지를 바꾸지는 않습니다.

이제 비가 걸린 판정만 따로 보여 드립니다 — 비 온다고 했을 때 실제로 온 비율(헛걸음시킨 적은 없는지), 실제로 비 왔을 때 미리 알린 비율(놓친 적은 없는지). 이 두 줄이 큰 숫자보다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그대로 보여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표본이 적을 때는 백분율 대신 횟수를 그대로 적습니다. “3번 중 2번”은 표본이 작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지만 “67%”는 감춥니다.

「얼마나 미리 봤는가」에 대해 정정합니다. 1.0.5에서 이 표를 만들며 “미리 보면 틀리고 임박해서 보면 맞는다”를 전제로 삼았는데, 실제 기록이 쌓이고 보니 그 전제가 서지 않았습니다. 1시간 전 92%, 3시간 전 85%, 6시간 전 90%, 12시간 전 87% — 순서대로도 아니고 차이도 표본 오차 안입니다. 비 안 오는 시간이 어느 구간에서나 정답이라 차이를 덮기 때문입니다. 표는 그대로 두되, 증명되지 않은 설명은 걷어냈습니다. 차이가 없다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알림 전달」 설명이 앱을 실제보다 나쁘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이에 시작된 비는 미리 알려 드리지 못합니다”라고 적어 두었는데, 우산각은 갱신할 때마다 다음 비를 미리 예약해 둡니다. 자정에 새벽 여섯 시 비를 봤으면 알림은 이미 걸려 있고, 자는 동안에도 살아 있습니다. 공백이 실제로 잃는 것은 그 사이에 새로 생기거나 앞당겨진 비입니다. 정직하려다 부정확해지면 그것도 틀린 것입니다.

1.0.6 2026-08-18

등록해 둔 장소를 전부 지켜봅니다. 지금까지는 화면에서 보고 있는 장소 한 곳에만 알림을 걸었습니다. 아이 학교를 등록해 두셔도, 집을 보고 계셨다면 그 동네에 비가 와도 알려 드리지 못했습니다. 등록만 받고 알리지는 않았던 셈입니다.

이제 장소마다 강수 알림을 켜고 끌 수 있고, 켜 둔 곳은 전부 지켜봅니다. 기본은 켜짐이라 쓰시던 대로 두셔도 됩니다. 다만 전부 켜 두면 아침마다 등록한 곳 수만큼 울릴 텐데, 그건 소음입니다. 여러 곳에 같은 비가 닿으면 한 번만 울립니다 — “집 · 회사 · 약 30~50분 뒤 비 가능성”처럼 한 줄로 묶어 보내 드립니다.

묶는 데도 선이 있습니다. 아침 비와 저녁 비를 한 줄로 만들면 그건 거짓말이라, 시각이 20분 안쪽인 것끼리만 묶습니다. 시작 알림과 그침 알림도 섞지 않습니다 — “집에 비 시작, 회사는 그침”은 한 문장으로 만들 수 없고, 억지로 만들면 어느 쪽이 내 얘기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Android 판은 갱신이 밀려도 알림이 살아 있습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는 앱이 깨어나는 그 순간에 비가 90분 안쪽일 때만 알렸습니다. 시스템이 그 사이에 깨워 주지 않으면 아무 말 없이 지나갔습니다. iPhone 판처럼 미리 예약해 두는 방식으로 맞췄습니다.

적중률 숫자를 더 조심해서 보여 드립니다. 채점 1건으로 100%를 크게 띄우고 있었습니다. 한 번 맞힌 것을 적중률이라고 부른 셈입니다. 공유 카드에는 이미 열 건이라는 하한이 있었는데 정작 화면의 큰 숫자에는 없었습니다 — 밖으로 나갈 때만 조심하고 안에서는 부풀린 것입니다. 이제 열 건이 쌓이기 전까지는 백분율 대신 모은 개수를 보여 드립니다.

채점 기록마다 얼마나 미리 본 예보인지 적었습니다. 1.0.5부터 한 시각을 구간마다 따로 기록하는데 그걸 밝히지 않아, 같은 시각이 여러 줄 보이면 중복처럼 읽혔습니다. 실은 서로 다른 예보를 각각 채점한 것입니다.

1.0.5 2026-08-17

적중률을 앱이 실제로 하는 말로 채점합니다. 그동안은 어떤 시각을 예보에서 처음 본 순간, 그러니까 대개 열두 시간 전의 값만 기록해 두고 그것을 우산각의 적중률이라고 보여 드렸습니다. 그런데 우산각이 여러분께 하는 말은 “약 30분 뒤 비 시작”입니다. 정작 그 임박 예보는 한 번도 채점된 적이 없었습니다.

8월 중순의 기록을 뜯어보고 알았습니다. 이틀 연속 적중률이 떨어졌는데, 비가 안 온 게 아니라 시각이 밀린 것이었습니다. 예보도 비라고 했고 비도 실제로 왔는데 세 시간에서 네 시간이 어긋났습니다. 열두 시간 전 예보로는 정상 범위입니다. 그런데 시각별로 채점하니 어긋남 한 번이 오답 여덟 건이 됐습니다. 기상청이 못 맞힌 것이 아니라, 우산각이 자기가 하지도 않는 예보로 스스로를 채점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얼마나 앞서 본 예보인지를 1·3·6·12시간 구간으로 나눠 따로 기록하고, 화면에 크게 나가는 대표 숫자는 3시간 이내 구간만 모읍니다. 앱이 실제로 답하는 구간입니다.

「얼마나 미리 봤는가」 표를 넣었습니다. 미리 보면 틀리고 임박해서 보면 맞는다는 사실이 숫자로 그대로 드러납니다. 감추고 싶은 표이기도 하지만, 이 앱을 나서기 직전에 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적혀 있습니다. 적중률 공유 카드에도 어느 구간의 숫자인지 밝혀 두었습니다 — 밖으로 나가는 숫자가 무엇을 잰 것인지 안 밝히면 그것도 거짓말이 됩니다.

덧붙임 — 위 문단의 “미리 보면 틀리고 임박해서 보면 맞는다”는 이후 기록이 쌓이고 보니 서지 않았습니다. 지웠다가는 무엇을 잘못 알았는지가 사라지므로 그대로 두고, 정정은 위의 1.0.7 항목에 적었습니다.

이전에 쌓인 기록은 소급되지 않습니다. 그때는 실제로 열두 시간 전 예보만 기록했으므로, 그대로 12시간 구간에 둡니다. 새 기준의 숫자는 기록이 다시 쌓이면서 채워집니다.

1.0.4 2026-08-16

퇴근길도 함께 봅니다. 그동안은 출근길만 보고 “출퇴근길 우산 필요 없어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보지도 않은 길을 두고 괜찮다고 한 셈입니다. 비 오는 아침은 창밖만 봐도 압니다. 정작 우산이 필요한 날은 맑은 아침에 저녁 비가 오는 날인데, 그 경우를 놓치고 있었습니다.

이제 퇴근 시각을 정해 두시면 아침에 두 길을 함께 알려 드리고, 나서기 30분 전에 한 번 더 알려 드립니다. 회사에 우산을 두고 다니셔도 책상에 두고 나오면 소용이 없으니까요.

비가 그쳤을 시각도 알려 드립니다. 우산을 들고 나오셨거나 빨래를 걷어야 할 때 쓰시라고 넣었습니다. 비가 언제 시작되는지만큼 언제 끝나는지도 하루의 계획을 바꿉니다.

앱을 처음 여실 때 알림과 장소를 먼저 안내해 드립니다. 알림은 이 앱의 전부인데 그동안 설정 화면 안에 있어서, 찾아오신 분만 켜실 수 있었습니다. 적중률은 이미지로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강수 알림과 예보 변경 알림은 앞으로도 무료입니다.

1.0.3 2026-08-14

앱을 열지 않아도 예보를 받아 오도록 고쳤습니다. 그동안 iPhone 판은 앱을 열었을 때만 새 예보를 받았습니다. 백그라운드로 깨어나 예보를 받는 코드는 있었지만, 정작 iOS에 “우리를 깨워 달라”고 요청하는 부분이 빠져 있었습니다. 열지 않아도 먼저 알려주는 것이 이 앱의 전부인데, 그 반쪽이 비어 있었습니다.

설정에 「알림 전달」을 넣었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몇 번 갱신됐는지, 갱신과 갱신 사이 가장 길게 비었던 구간이 얼마인지 그대로 보여 드립니다. 횟수보다 공백이 중요합니다 — 하루에 열두 번 갱신돼도 그중 여덟 시간이 비어 있으면 그 사이에 시작된 비는 미리 알릴 방법이 없습니다.

우산각은 서버를 두지 않고 기기에서 직접 예보를 받습니다. 덕분에 아무것도 수집하지 않지만, 대신 휴대폰이 앱을 얼마나 자주 깨워 주는지에 기대게 됩니다. 그 사정을 감추는 대신 숫자로 밝히기로 했습니다. 예보가 맞았는지 채점해 공개하면서 자기 알림이 제때 갔는지는 숨기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앱을 켜 둔 상태에서도 알림이 화면에 표시됩니다.

1.0.2 2026-08-13

글자 크기를 키우면 앱도 따라 커집니다. iPhone 설정에서 텍스트를 크게 해 두신 분들께 그동안 불편을 드렸습니다. 글자가 커지면 우산 그림을 줄여 본문에 자리를 넘기고, 시간별 눈금처럼 폭이 정해진 곳은 겹치지 않도록 따로 다뤘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릴 때 우산 위로 실제로 떨어지도록 했습니다. 비는 곧게, 눈은 좌우로 흔들리며 천천히 내립니다. 움직임 줄이기를 켜 두셨거나 저전력 모드일 때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적중률 화면이 비어 보이지 않게 했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철에 설치하면 채점할 것이 없어 몇 주 동안 빈 화면만 보게 됩니다. 이제 몇 건을 지켜보는 중인지, 첫 채점이 언제 끝나는지 알려 드립니다.

Android 판은 여기에 더해, 어두운 테마를 쓸 때 상단 상태 표시줄 아이콘이 보이지 않던 문제를 고쳤습니다.

1.0.1 2026-08-11

장소를 등록할 때 주소나 동네 이름으로 검색할 수 있게 했습니다. “역삼동”, “판교역”,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처럼 적으시면 됩니다.

주요 지점 목록도 전국 27곳으로 늘렸습니다. 서울·수도권만 담아 두면 다른 지역에 사는 분이 첫 화면에서 자기 동네를 못 찾습니다.

검색 결과에 번지가 반영되지 않은 경우에는 “도로 기준”이라고 표시합니다. 기상청 예보는 5km 격자 단위라, 같은 도로라도 동이 달라지면 예보가 달라집니다. 정확하지 않은 것을 정확한 척 보여주지 않으려고 넣었습니다.

1.0.0 2026-08-10

첫 출시입니다. 비가 올지 말지가 아니라 언제 오는지를 알려주는 앱입니다. 기상청 초단기예보와 단기예보를 받아 비와 눈이 몇 분 뒤에 시작되고 언제 그치는지 구간으로 안내합니다.

자체 예측은 만들지 않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값을 그대로 전달하고 보기 좋게 정리할 뿐입니다.

덧붙임 — 여기 적어 두었던 “Android 판은 비공개 테스트 중”은 2026년 8월 23일에 끝났습니다. 이제 Google Play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